醫療審核최연승대표원장
회식 메뉴라는 게 삼겹살이나 기름진 고기일 때가 많은데, 치료 중에 이런 음식을 먹으면 바로 도루묵 되는 거 아닙니까? 식단 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하나요?
무조건적인 금식보다는 '견딜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치료를 통해 장의 소화 흡수력을 높여놓으면, 가끔의 기름진 음식도 탈 없이 소화해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기름진 음식이나 독한 술은 염증을 자극하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지만, 영업직이라는 특성상 도시락만 드실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의원 치료는 장간막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합니다. 장벽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처방을 쓰면, 어쩌다 드시는 고기나 술이 몸에 주는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스트레스보다는, 회식 자리에서 그나마 속을 보호하며 드실 수 있는 방법과 회식 후 빠르게 독소를 배출하는 법을 알려드려 사회생활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