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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검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후로 계속 대학병원을 다니고는 있지만, 특별히 나아지는 것도 없고 몸만 자꾸 축축 처져요. 한방으로 치료하면 이 지긋지긋한 전신 피로감이 좀 가실 수 있을까요?

만성장간막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과 기력 저하를 보강하여, 몸 스스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한방 치료의 핵심입니다.
만성장간막염은 단순히 장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몸 전체의 기운을 갉아먹는 질환입니다. 특히 70대 여성 환자분들은 젊은 분들에 비해 회복력이 더디기 때문에, 염증 약만 드시는 것으로는 피로감을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장간막 주변의 기혈 순환이 막힌 것을 소통시키고, 부족해진 진액과 기운을 채워주는 보법을 병행합니다.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올라오면 장간막의 염증 수치도 자연스럽게 안정세를 찾게 되며,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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