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이 너무 간지럽고 아파서 목 캔디를 입에 달고 살고 가습기도 하루 종일 틀어놓는데, 주변에서는 단것이 오히려 가래를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런 대처들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일시적인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시중의 목 캔디는 당분이 많아 오히려 기관지 점막을 끈적하게 만들고 가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역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면 오히려 호흡기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너무 답답한 마음에 하신 대처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일부는 증상을 장기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목 캔디의 당분은 목 안의 진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담음'이라는 노폐물을 형성하기 쉽고, 이는 다시 기침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가습기 또한 차가운 습기가 직접 목에 닿으면 오히려 기관지를 수축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 따뜻한 물을 수시로 조금씩 마셔 목을 적셔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희가 처방해드리는 한약은 인위적인 당분 없이 점막 자체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므로, 목 캔디 없이도 목 안이 촉촉하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생활 습관 중 교정해야 할 부분들도 진료 시 상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