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취업준비생인데 하반기 공채 앞두고 급하게 5kg 정도 단식해서 뺐거든요. 그 뒤로 제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너무 크게 울려서 면접 연습을 아예 못 하겠는데, 이게 정말 다이어트 때문에 생긴 게 맞나요?
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이관 주변의 지방 조직을 위축시켜 이관이 계속 열려 있게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취업을 앞두고 간절한 마음으로 체중을 줄이셨을 텐데,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가 귀의 기능에 영향을 주어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이관은 평소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킬 때만 열려야 하는데, 단식으로 인해 이관을 지지해 주던 주변 살들이 빠지면서 밸브 역할을 하는 조직이 헐거워진 상태입니다.
20대 여성분들에게서 무리한 다이어트 후 자성강청, 즉 본인 목소리가 울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전형적인 이관 개방증의 신호입니다.
현재 몸의 영양 상태와 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 귀의 점막과 근육 탄력을 떨어뜨린 핵심 원인이므로, 이를 보강하는 치료가 시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