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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비루

후비루

코에서 자꾸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고, 기침·헛기침이 멈추지 않는 후비루. 점막의 분비 균형과 자율신경을 한약으로 다스려 만성 콧물

Q

목이 답답할 때마다 따뜻한 꿀물을 타서 마시고 있는데, 이게 후비루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게 맞나요? 아니면 IT 기획자로 일하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목의 이물감을 더 악화시키는 건지 궁금합니다.

A.

꿀물은 일시적인 진정 효과는 있으나 당분이 가래를 더 끈적하게 만들 수 있고, 커피의 카페인은 점막을 건조하게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이 건조할 때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좋지만, 꿀의 당분은 한의학적으로 '습'한 기운을 만들어 점액의 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정작 점막에 필요한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후비루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죠.

20대 후반 직장인들이 업무 중 커피를 놓기 힘들겠지만, 당분간은 꿀물이나 커피 대신 미지근한 맹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가래를 묽게 만드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점막이 촉촉해야 이물감이 빨리 사라진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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