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답답할 때마다 따뜻한 꿀물을 타서 마시고 있는데, 이게 후비루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게 맞나요? 아니면 IT 기획자로 일하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이 목의 이물감을 더 악화시키는 건지 궁금합니다.
꿀물은 일시적인 진정 효과는 있으나 당분이 가래를 더 끈적하게 만들 수 있고, 커피의 카페인은 점막을 건조하게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이 건조할 때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좋지만, 꿀의 당분은 한의학적으로 '습'한 기운을 만들어 점액의 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정작 점막에 필요한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후비루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죠.
20대 후반 직장인들이 업무 중 커피를 놓기 힘들겠지만, 당분간은 꿀물이나 커피 대신 미지근한 맹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가래를 묽게 만드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점막이 촉촉해야 이물감이 빨리 사라진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