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할 때마다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비염 약을 달고 사는데, 한방 치료를 시작하면 기존에 먹던 항히스타민제나 싱귤레어 같은 약들은 바로 끊어야 하는 건가요?
기존 약물을 갑자기 끊기보다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상 호전도에 따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랫동안 양방 약물을 복용해 온 경우, 갑자기 중단하면 반동 현상으로 증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한약과 기존 소아과 약을 병행하면서 코점막의 부종과 기침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의 면역 체계가 안정되고 코막힘으로 인한 발작적 기침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담당 원장님과 상의하여 양약의 복용 횟수와 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아이가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호흡기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