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때문에 3일 밤을 꼬박 새우고 나서부터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지 벌써 열흘째예요. 20대 후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혹시 이 소리가 평생 안 없어지고 굳어버릴까 봐 너무 무서운데, 저처럼 초기 대응이 늦지 않았다면 정말 예전처럼 고요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발병한 지 열흘 정도라면 한의학적으로 '급성 이명' 범주에 해당하며, 초기에 집중적으로 기혈을 보강하고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이명으로 얼마나 당혹스러우실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다행히 발생한 지 10일 정도라면 골든타임 안에 내원하신 것이며, 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귀 주변의 신경 회로가 과부하 된 상태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갑작스러운 야근과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정기가 급격히 소모되면서 귀로 가는 영양 공급이 차단된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하여 치료합니다.
단순히 소리를 없애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너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아 다시 예전의 평온했던 정적을 찾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불안감이 심할수록 이명 소리에 더 집중하게 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이제는 전문가에게 맡기시고 마음을 편히 가지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