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70대 중반에 들어선 은퇴자인데, 이미 내과에서 위장약도 받고 이비인후과에서 비염 약도 한 보따리 받아 먹고 있거든요. 여기에 한약까지 더해서 먹어도 제 나이에 속이 부대끼거나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지 걱정돼서 여쭤봅니다. 약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간에 해롭지는 않을까요?
70대 고령 환자분들은 이미 여러 약을 복용 중인 경우가 많아 걱정되시겠지만, 한약은 위장 기능을 보하고 다른 약과의 충돌을 고려해 처방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 상세 답변
72세라는 연령대에 여러 질환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시는 것은 분명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증상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소화 기능과 기력을 먼저 살펴 처방을 구성합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속쓰림이 심하신 상태라면,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약재를 함께 넣어 다른 양약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돕습니다. 한약은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규격품 약재만을 사용하며, 오히려 기존 약 복용으로 지친 몸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