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0대 후반이 되니 몸이 예전 같지 않은데, 반년 넘게 가래가 끓고 기침이 멎지 않으니 혹시 폐암 같은 큰 병으로 번진 건 아닐까 걱정이 큽니다. 저 같은 나이대에 이런 증상이 위험한 신호일까요?
오랜 기간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면 큰 병에 대한 공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재 증상은 비염과 식도염이 복합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으니 정밀한 검사를 통해 안심시켜 드리겠습니다.
📝 상세 답변
60대 후반에 접어들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단순히 기침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모두 중증 질환은 아니며, 환자분처럼 비염으로 인해 콧물이 뒤로 넘어가거나 위산이 역류해 기관지를 자극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폐의 기운이 약해진 상태에서 외부 자극을 이겨내지 못해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 부족한 진액을 채워 점막을 부드럽게 하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폐암 같은 큰 병에 대한 걱정은 저희가 진행하는 상세한 문진과 진찰을 통해 하나씩 지워나가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심리적인 안정이 치유의 첫걸음이니 너무 미리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