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잠을 통 못 자니 낮에는 멍하고, 혼자 있으면 자꾸 눈물도 나고 마음이 헛헛해요. 자식들 다 독립시키고 나니 외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한의원에서 이런 우울하고 잠 못 자는 마음 병도 고칠 수 있나요?
불면증과 우울감은 몸의 불균형에서 오는 신호입니다. 심장의 열을 내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치료를 통해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평온함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은퇴 후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와 몸의 통증이 겹치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실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잠을 못 자는 이유를 심장에 열이 쌓이거나 담음이 기운을 막아 정신이 안주하지 못하는 상태로 봅니다. 특히 갑상선 수술 후에는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인 변화 때문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약재와 기혈 순환을 돕는 치료를 병행하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들게 되고, 몸이 가벼워지면 마음의 우울감도 함께 걷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