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상담이 있거나 학교에서 큰 행사를 치르고 나면 그날 저녁부터 며칠 동안은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없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육체적인 통증으로 바로 이어지는 느낌인데, 이런 심리적인 소진도 한방으로 다스려질까요?
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은 '심신불교' 상태로, 한방 치료는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교직 생활 5년 이상의 베테랑 선생님들도 감정 노동 앞에서는 몸이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기운이 한곳으로 뭉치게 되는데, 이것이 풀리지 않으면 근육통이나 소화기 장애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간기울결'이라 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막히면 통증에 예민해지고 극심한 무력감이 찾아온다고 봅니다.
한약 처방 중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울화(鬱火)를 내려주는 약재들을 병행하면, 똑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몸이 덜 긴장하게 되고 회복 탄력성이 좋아집니다.
상담 후에 몸이 굳고 아픈 증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며, 퇴근 후에도 집안일을 돌볼 최소한의 기력이 남아있는 상태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