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부로 살다 보니 가족들 밥상은 신경 써도 제 몸 챙기는 건 뒷전이었네요. 류마티스도 있고 눈도 자꾸 침침해지는데, 평소 식단에서 어떤 걸 챙겨 먹어야 눈의 열감이나 건조함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까요? 보조제 말고 음식으로 챙기고 싶어서요.
A.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열을 내려주는 검은콩, 구기자, 그리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보랏빛 채소 위주의 식단이 좋습니다.
갱년기 이후에는 몸 안의 '음혈'이 부족해지면서 열이 위로 치솟아 눈을 말리게 됩니다.
이럴 때는 검은콩이나 검은깨처럼 신장 기능을 돕고 진액을 생성하는 블랙푸드가 참 좋습니다.
또한 구기자차는 간 기능을 도와 눈을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재이기도 하니 물처럼 연하게 우려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0대 후반 여성분들께 흔히 나타나는 전신 건조증에는 수분이 많은 오이나 토마토도 좋지만, 성질이 너무 찬 음식은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니 익히거나 데워서 균형 있게 섭취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식사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