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산은 겨울에도 따뜻하다지만, 요즘처럼 비가 오거나 날이 궂으면 발바닥이 더 천근만근 무겁고 저린 게 심해지더라고요. 날씨가 안 좋으면 원래 이렇게 더 아픈 게 당연한 건가요?
A.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에는 몸 안의 순환이 더 정체되어 70대 당뇨 환자분들의 저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우리 몸속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때 신경 주위 조직이 부풀어 올라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습기가 몸에 침범한 상태로 보는데, 특히 기력이 약해진 70대 어르신들은 이런 환경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십니다.
해운대처럼 바닷가 근처는 습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날이 궂을 때는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발을 가볍게 움직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 치료와 뜸 치료로 몸 안의 습한 기운을 몰아내면 날씨 변화에도 한결 편안해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