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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한증·안면다한증

두한증·안면다한증

얼굴과 머리에서 비 오듯 쏟아지는 땀, 억지로 막기보다 상체로 쏠린 열의 균형을 잡아 보송한 일상을 되찾아 드립니다.

Q

땀을 줄이려면 아예 운동을 안 해서 땀을 안 빼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퇴근 후 헬스장에서 땀을 쫙 빼는 게 도움이 될까요? 혼자 자취하다 보니 운동이라도 안 하면 스트레스가 안 풀려서 고민입니다.

A.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전신에서 고르게 땀을 내는 것은 오히려 머리에 정체된 열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한증이 있는 분들이 흔히 하시는 오해가 '땀이 나니 운동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20대 직장인 남성분들처럼 활동량이 필요한 시기에는 오히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전신의 모공을 열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과 머리에만 땀이 집중되는 이유는 기운이 위로만 쏠려 있기 때문인데, 하체 위주의 운동을 통해 전신 순환을 돕고 땀을 골고루 배출하면 머리 쪽으로만 쏠리던 압력이 분산됩니다.

다만, 너무 무거운 무게를 치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순간적으로 머리에 압력을 높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땀이 기분 좋게 날 정도의 조깅이나 실내 자전거를 추천드립니다.

운동 후에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열기를 식혀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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