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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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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발라도 그때뿐, 면역력 떨어지면 또 올라오는 지긋지긋한 수포. 바이러스 억제가 아니라 몸의 방어력부터 다시 세웁니다.

Q

제가 요즘 시험 기간이라 계속 밤을 새우면서 공부하고 있거든요. 자취를 하다 보니 생활 패턴이 완전히 깨졌는데, 잠을 충분히 못 자면 한의원 치료를 받아도 물집이 안 없어질까요? 면접 전까지는 무조건 다 나아야 하거든요.

A.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지만, 치료를 통해 몸의 회복력을 끌어올리면 수면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취업 준비와 시험이 겹친 20대 대학생의 고충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잠은 우리 몸의 '열'을 식히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인데, 밤샘이 잦아지면 몸속의 화기가 위로 올라와 입술 주변에 물집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 완벽한 숙면이 어렵다면,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치솟은 열감을 조절하고 기혈 순환을 돕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일주일 뒤 면접을 위해서라도 오늘부터는 최소한 새벽 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몸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조금이라도 주시는 것이 치료 속도를 두 배 이상 높이는 길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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