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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단순포진

연고 발라도 그때뿐, 면역력 떨어지면 또 올라오는 지긋지긋한 수포. 바이러스 억제가 아니라 몸의 방어력부터 다시 세웁니다.

Q

해운대 근처에 살다 보니 바닷바람이나 여름철 높은 습도에 노출될 일이 많습니다. 이런 환경적 요인이 아토피 환부에 포진이 번지는 전신성 악화에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계절마다 한방 처방이 달라지는지도 궁금합니다.

A.

습하고 염분이 있는 환경은 피부 자극을 높여 포진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계절별 기후 특성에 맞춰 처방의 방향도 세밀하게 조정됩니다.

바닷가 근처의 습한 기후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습독(濕毒)'이 피부에 정체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특히 여름철의 고온다습함은 포진의 수포를 더 크게 만들고 2차 세균 감염인 진물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겨울의 칼바람은 아토피성 건조증을 심화시켜 피부 균열을 만들고, 그 틈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합니다.

따라서 본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거주 환경과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여, 여름에는 열을 내리고 습을 말리는 처방을, 겨울에는 혈을 보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처방으로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지역적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관리가 만성화된 포진을 잡는 열쇠가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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