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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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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발라도 그때뿐, 면역력 떨어지면 또 올라오는 지긋지긋한 수포. 바이러스 억제가 아니라 몸의 방어력부터 다시 세웁니다.

Q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퇴근 후에 헬스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지금처럼 입술이 다 터진 상태에서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게 독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순환에 도움이 됩니까?

A.

지금 같은 급성기에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충분한 휴식이 우선입니다. 땀을 과하게 흘리는 것은 오히려 '기'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몸이 회복하려고 애쓰는 시기에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하거나 땀을 뻘뻘 흘리면, 면역 세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써야 할 에너지가 근육 회복으로 분산됩니다.

또한 마스크를 쓰고 운동할 경우 환부의 습도가 높아져 물집이 덧날 위험도 큽니다.

40대 중반에는 체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염증이 있을 때는 '보존'이 먼저입니다.

통증과 수포가 가라앉을 때까지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제한하시고, 한약으로 기혈을 먼저 보충한 뒤에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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