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이상하게 밤에 잠잘 때는 손이 보송보송하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시험인데' 하고 생각만 해도 손에서 땀이 배어 나오기 시작해요. 왜 잠잘 때랑 깨어 있을 때가 이렇게 다른 건지, 이것도 한약으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인가요?
A.
수면 중 땀이 없는 것은 전형적인 긴장성 다한증의 특징이며, 이는 자율신경계가 정서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잠잘 때 땀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땀샘 자체의 고장이라기보다, 뇌가 깨어 있을 때 받는 심리적 압박감이 자율신경을 흔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19세 수험생으로서 겪는 입시 압박이 몸의 '스위치'를 계속 켜두는 셈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과 신장의 기운이 조화롭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한약은 이 스위치가 너무 예민하게 작동하지 않도록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각만 해도 땀이 나는' 그 예민한 연결고리를 끊어주는 치료를 통해 면접장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