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도 긴장하면 손이 좀 축축해지시는 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고등학생 때부터 증상이 심해진 게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 건가요? 만약 타고난 체질이라면 한약을 먹어도 잠시뿐이고 나중에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까 봐 걱정돼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한의학적으로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범위 내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환자분들 중에는 부모님 중 한 분이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 경우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유전이라고 해서 평생 고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19세 수험생 시기에 학업 스트레스가 기폭제가 되어 증상이 폭발한 것이므로, 한약을 통해 예민해진 소화기계의 습열을 내리고 심장의 화기를 다스려주면 몸이 스스로 땀을 조절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대학 입학 후 스트레스 환경이 바뀌고 몸의 균형이 잡히면, 이전처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땀이 쏟아지는 상황은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