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먹던 항콜린제는 먹자마자 입이 바짝 마르면서 효과가 바로 나타났거든요. 한약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고 들었는데, 하반기 면접 일정 전까지 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날까요?
한약은 즉각적인 차단보다는 몸의 조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며, 보통 1~3개월 사이에 점진적인 발한량 감소를 체감하게 됩니다.
항콜린제처럼 신경을 즉각 마비시키는 방식과 달리, 한약은 땀이 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때문에 첫 복용부터 땀이 0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개 복용 후 2주에서 한 달 정도 지나면 땀의 '질'이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땀이 나더라도 예전처럼 뚝뚝 떨어지지 않거나, 긴장 상황에서 땀이 차오르는 속도가 느려지는 식이죠.
24세 취업 준비생으로서 면접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으신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집중 치료를 통해 긴장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발한량을 조절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진행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