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거나 회의실 온도가 조금만 낮아져도 발끝이 더 시리고 남의 살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온도 변화가 제 증상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건가요?
찬 공기는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신경으로 가는 영양 공급을 차단하므로,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환경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사무직 팀장님들은 주로 실내에서 근무하시기에 에어컨 환경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말초신경은 혈관과 함께 주행하는데, 찬바람을 쐬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신경 주위의 미세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저림과 무감각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물리적인 신경 반응입니다.
가급적 사무실 책상 밑에 작은 발매트를 두시거나 얇은 양말을 착용하여 발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가 안정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신경의 자가 회복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환경 조절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