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까지 10년 넘게 교직 생활을 더 해야 하는데, 한방 치료로 증상이 좋아지면 그 효과가 얼마나 가나요? 혹시 약을 끊으면 바로 예전처럼 혀가 붙고 목소리가 안 나오는 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한방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침샘 스스로 침을 만들어내는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치료를 통해 장부 기능이 정상화되면 약을 끊은 후에도 안정적인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공타액 스프레이는 쓸 때만 잠시 효과가 있는 대증요법이지만, 한의학적 치료는 '몸 안의 샘물'을 다시 흐르게 하는 과정입니다.
40대 후반이라는 연령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 복원력이 떨어지는 시기라 초반에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간과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여 면역 체계가 안정 궤도에 들어서면, 치료를 마친 후에도 직장 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스스로 진액을 생성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놓으면 외부 자극에 훨씬 덜 민감해집니다.
꾸준한 관리법을 함께 익히시면 퇴직 때까지 충분히 건강하게 교단에 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