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만 마르는 게 아니라 피부도 부쩍 가렵고 당기는 느낌이 심합니다. 샤워 후에도 금방 건조해지는데, 이것도 쇼그렌증후군 증상의 일부인가요? 아니면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구분이 안 갑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전신 외분비샘에 영향을 주므로 피부 건조증 역시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체내 진액이 전반적으로 고갈되었다는 신호이며, 한방 치료를 통해 전신 보습 기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네, 쇼그렌증후군은 단순히 입과 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피부 점막을 보호하는 분비물도 줄어들기 때문에 40대 후반 여성분들은 갱년기 증상과 겹쳐 피부 가려움증이나 극심한 당김을 호소하시곤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혈조(血燥)'라고 하여, 피가 마르면서 피부까지 영양분과 수분이 전달되지 않는 상태로 봅니다.
입이 마르는 것과 피부가 가려운 것은 결국 '진액 부족'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증상입니다.
따라서 처방 시 구강 점막뿐만 아니라 전신 피부 점막의 재생을 돕는 약재를 배합하여, 수업 중 발음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가려움증도 함께 완화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