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병원에서 처방해준 필로카핀은 계속 먹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한약을 같이 먹다가 간 수치가 올라가거나 하진 않을까요? 50대 들어서 영양제도 몇 알씩 챙겨 먹고 있는데 약 가짓수가 늘어나는 게 걱정입니다.
A.
간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안전한 약재 위주로 처방하므로 안심하셔도 되며, 오히려 위장 기능을 보완하여 기존 약 복용을 돕습니다.
장기간 양약을 복용하며 위장 장애를 겪고 계셔서 새로운 약에 대한 거부감이 크실 줄 압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현재 간 기능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을 면밀히 검토하여 처방을 구성합니다.
특히 한약은 필로카핀처럼 강제로 분비를 촉진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 스스로 진액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약물 복용으로 지친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약재를 함께 넣어 처방하기 때문에, 기존 약을 드시면서 느끼셨던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시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