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때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비행기 안이 워낙 건조하잖아요. 인공타액 말고 혹시 한의원에서 처방받은 약 중에 여행지에서 급할 때 먹을 수 있는 비상약 같은 게 있을까요?
장거리 비행이나 낯선 환경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쉽습니다. 휴대하기 편한 농축 한약이나 점막 보습을 돕는 연고 형태의 처방을 통해 여행 중에도 구강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방학 기간의 여행은 교사분들에게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지만, 쇼그렌증후군 환자에게 기내 환경은 매우 혹독합니다.
이때는 평소 드시는 탕약 외에도,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환약이나 짜 먹는 형태의 농축 한약을 비상용으로 준비해 드립니다.
특히 기내에서는 입안 점막에 직접 바를 수 있는 한방 보습제를 활용하면 혀가 천장에 붙는 현상을 훨씬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과로하게 되면 다시 진액이 마를 수 있으니, 일정을 여유 있게 잡으시고 처방해 드린 비상약을 복용하시면 사회적 고립 걱정 없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