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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수전증

면접이나 발표 때 덜덜거리는 손부터 나이 들어 생기는 수전증까지. 단순히 떨림을 누르는 게 아니라 몸의 풍(風)과 화(火)를 다스려

Q

카페인은 완전히 끊었지만, 면접 당일 너무 떨릴까 봐 약국에서 파는 우황청심원이나 안정제를 사 먹어볼까 고민 중입니다. 한의원에서 주시는 약이랑 같이 복용해도 몸에 무리가 없을까요?

A.

한약과 양방 안정제를 무분별하게 병용하면 과도한 진정 효과로 인해 면접 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처방 전 미리 상의해 주셔야 합니다.

면접을 앞둔 20대 남성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고민입니다.

우황청심원이나 시중의 안정제는 일시적으로 심박수를 낮추지만, 사람에 따라 가슴 두근거림이 심해지거나 오히려 머리가 멍해지는 반동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이미 심장의 화를 내리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다른 약과 함께 드시면 효과가 과하게 나타나 면접관의 질문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약물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면접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약의 도즈를 조절하거나 복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릴 테니 임의 복용은 삼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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