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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수전증

면접이나 발표 때 덜덜거리는 손부터 나이 들어 생기는 수전증까지. 단순히 떨림을 누르는 게 아니라 몸의 풍(風)과 화(火)를 다스려

Q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면접장 에어컨 바람을 쐬면 근육이 경직되면서 손이 더 떨리는 것 같아요. 곧 다가올 겨울 면접 시즌을 대비해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제 손을 보호할 수 있는 관리법이 있을까요?

A.

추위는 혈관을 수축시켜 떨림을 악화시키므로, 수시로 손을 따뜻하게 하고 말초 혈액 순환을 돕는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미세한 떨림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풍한(風寒)'의 사기가 몸에 침범하면 경락이 위축되어 진전 증상이 심해진다고 설명합니다.

겨울철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이동 중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여 손의 온도를 보존하시고, 면접 직전 대기실에서는 핫팩을 이용해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를 충분히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따뜻한 성질의 생강차나 대추차를 마셔 몸 안의 냉기를 몰아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과정에서도 찬 기운에 저항할 수 있도록 양기를 돋우는 처방을 보강하여 계절 변화에 흔들리지 않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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