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부라 집안일을 아예 안 할 수도 없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무기력해서 눕게 됩니다. 약 용량을 줄이면서도 예전처럼 활기차게 생활하는 게 가능할까요?
만성 무기력증은 호르몬 수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기허' 증상입니다. 기력을 보강하면 호르몬제 의존도를 낮추면서 일상적인 가사 활동도 충분히 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현재 겪고 계신 무기력함은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수술과 투병으로 인해 엔진 출력이 낮아진 상태와 같습니다. 호르몬제는 부족한 원료를 넣어주는 역할만 할 뿐, 그 원료를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몸의 기능은 한방 치료로 깨워야 합니다. 비장과 신장의 기운을 돋우는 처방을 통해 기초 체력을 올리면, 똑같은 집안일을 해도 피로 회복 속도가 빨라집니다. 점진적으로 몸의 자생력이 회복되면 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약 용량을 조절해 나가는 과정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