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벌써 5년 넘게 입이 말라서 고생인데, 70대 넘은 노인이 이제 와서 치료한다고 정말 침이 다시 나올까요? 늙어서 다들 그런 거라는데 괜히 헛걸음한 건 아닌지 걱정돼서요.
70대 은퇴 후 기력이 약해진 분들도 체내 진액을 보충하면 입안이 다시 촉촉해질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 상세 답변
70대 은퇴 후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몸 안의 수분인 진액이 훨씬 빨리 소모되곤 합니다. 벌써 5년 넘게 입안이 타들어 가는 고통 속에 지내셨다니 그동안 얼마나 식사 시간이 괴로우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입안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우리 몸의 생명수를 담당하는 신장과 위장의 기운이 약해져서 침이 더 이상 솟아나지 않는 상태로 파악합니다. 특히 고령의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와 기력 저하가 겹치면서 이런 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부족해진 진액을 직접 보충해주고, 위로 치솟는 화기를 아래로 내려주는 치료를 통해 입안이 스스로 촉촉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나이 들어서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예전처럼 물 없이도 밥 한 그릇 편하게 비우실 수 있도록 차근차근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