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식사 접대 때 매운 음식을 못 먹어서 눈치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혀 점막 자체가 너무 예민해진 것 같아요. 이걸 둔감하게 만드는 처방이 따로 있습니까?
얇아진 혀 점막에 보호막을 씌워주는 보음(補陰) 치료를 통해 외부 자극에 견디는 힘을 길러드립니다.
📝 상세 답변
현재 30대 후반 남성 환자분의 혀 상태는 설유두가 마모되어 속살이 드러난 지도상설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보호막이 사라진 상태라 매운 음식 같은 자극에 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진액이 부족한 '음허' 상태로 보고, 혀 점막의 재생을 돕고 수분감을 채워주는 약재를 사용합니다. 단순히 통증만 차단하는 게 아니라 혀 표면의 면역력을 높여 점막을 두껍고 건강하게 만들면, 접대 자리에서 매운 음식을 드셔도 예전처럼 눈물을 쏙 뺄 만큼 아픈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