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5년 넘게 이 병을 달고 살고 있는데, 평소엔 좀 견딜만하다가도 겨울철 기온만 떨어지면 잔뇨감이 심해져서 미치겠습니다. 은퇴하고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손님 있을 때 화장실 가기도 눈치 보이는데, 왜 유독 추울 때만 이렇게 증상이 도지는 겁니까?
추운 날씨는 전립선 주위 근육과 방광을 수축시키고 소변량을 늘려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60대 자영업자분들의 경우 스트레스와 추위가 겹치면 하초의 온기가 떨어지며 배뇨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쉽습니다.
📝 상세 답변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닙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과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전립선 부위의 근육도 함께 긴장하며 요도를 더 강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특히 가게를 운영하시며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소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방광의 탄력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하초가 차가워져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데우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추위라는 환경적 요인에 몸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방광의 보온력을 높여주면 겨울철 잔뇨감도 충분히 다스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