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전에 먹었던 한약들은 먹을 때만 반짝하고 끊으면 다시 똑같아지더군요. 이번 치료는 얼마나 오래 받아야 하며, 치료가 끝나고 나서도 다시 몸져눕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반짝 효과에 그쳤던 것은 근본적인 에너지 저장고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년 된 만성 상태라면 최소 3개월 이상의 집중 치료를 통해 몸의 시스템을 재설정해야 합니다.
📝 상세 답변
지금까지의 치료가 일시적이었던 이유는 겉으로 드러난 피로감만 걷어냈을 뿐, 바닥난 '정기'의 창고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너진 몸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세포가 재생되고 몸의 기억이 바뀌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기 1~2개월은 막힌 기운을 뚫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하며, 이후에는 스스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장부 기능을 강화합니다. 이렇게 몸의 기초를 다시 다져놓으면, 치료 종료 후에도 웬만한 과로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자생력'을 갖추게 됩니다. 단순히 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시스템을 바꾸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