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 3살 된 딸아이가 있는데, 제 기침이 아이에게 옮을까 봐 퇴근하고도 가까이 가기가 무서워요. 감기 끝물인데도 전염성이 남아있을 수 있나요?
발열이 없고 감기 증상 후 3주가 지났다면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지금의 기침은 전염병이 아닌 아빠의 호흡기 과민증 상태입니다.
📝 상세 답변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지만, 3주 정도 경과한 기침은 대개 감염 단계가 지난 후의 '후유증'입니다. 즉, 몸 안에 바이러스가 증식해서 남에게 퍼뜨리는 상태가 아니라, 손상된 기관지 점막이 찬바람이나 먼지 같은 사소한 자극에도 과하게 반응하는 상태인 것이죠. 따라서 아이와 일상적인 접촉을 하시는 것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아빠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또 다른 감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가족과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도 아빠 본인의 호흡기 면역 재건이 최우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