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은 지하철 계단만 좀 올라도 얼굴이 벌개지면서 땀이 터집니다. 단순히 땀만 많이 나는 게 아니라 몸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인데, 이것도 치료하면 기운이 좀 날까요?
계단을 오를 때 땀이 쏟아지면서 탈진하는 느낌은 기운이 땀과 함께 새어나가는 기허 증상입니다. 땀을 멈추게 하는 것과 동시에 기력을 보강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 상세 답변
땀은 우리 몸의 진액인데, 과도하게 쏟아지면 당연히 기운이 빠지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40대 중반 남성분들은 젊을 때와 달리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데, 여기에 다한증까지 겹치면 일상적인 활동만으로도 금방 지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땀구멍을 열고 닫는 문지기 역할인 위기가 약해졌다고 표현합니다. 계단을 오르는 작은 움직임에도 땀이 터지는 것은 이 문지기가 힘이 없어 문을 계속 열어두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기력을 보충하여 땀구멍을 꽉 잡아주는 힘을 키워주면, 땀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퇴근길에 느끼시는 극심한 피로감도 한결 가벼워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