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한증 수술을 고민해 보기도 했지만, 수술 후에 등이나 배 같은 엉뚱한 곳에서 땀이 쏟아지는 부작용이 생길까 봐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거든요. 한의원에서 하는 한약이나 침 치료는 나중에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나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까요?
한방 치료는 특정 신경을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 전체의 열 균형을 맞추는 원리이므로, 수술 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 같은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 상세 답변
수술적 요법은 땀이 나가는 통로를 강제로 막는 것이기에 배출되지 못한 땀이 다른 곳으로 터져 나오는 보상성 증상이 흔히 발생하지만, 한의학은 땀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는 몸의 환경 자체를 개선합니다. 엔진이 과열되어 냉각수가 끓어 넘치는 상황에서 배출구만 막는 것이 아니라,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손발의 땀이 줄어든다고 해서 다른 부위로 땀이 옮겨가는 현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오히려 몸 전체의 열감이 조절되면서 상쾌한 컨디션을 느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