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글리코피롤레이트 같은 먹는 약을 복용 중인데, 한약을 병용해도 몸에 무리가 없을까요? 약을 갑자기 끊었다가 땀이 더 심해질까 봐 걱정도 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양약과 한약은 병용이 가능하며, 치료 경과에 따라 양약을 서서히 줄여가는 방향으로 안전하게 가이드를 드립니다.
📝 상세 답변
항콜린제 계열의 약물을 복용 중이시라면 입마름이나 시야 흐림 같은 불편함을 겪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약은 양약과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병용하셔도 무방하며, 오히려 양약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양약을 끊으라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몸의 자생력이 회복되고 땀 조절 능력이 생기면, 그 경과를 세밀하게 관찰하며 양약의 복용 횟수와 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30대 후반의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일상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몸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절해 드릴 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