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 병이 생긴 지가 10년이 훌쩍 넘었어요. 옛날에 장사할 때부터 발이 좀 이상하다 싶더니 이제는 감각이 아예 남의 살 같아요. 젊은 사람들도 고치기 힘들다는데, 저처럼 은퇴하고 나이 많은 할머니가 이제 와서 침 맞고 약 먹는다고 발바닥 감각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정말 좋아질까요?
10년 이상 된 만성 신경병증이라도 신경이 완전히 소실된 것이 아니라면 재생의 기회는 분명히 있으며, 꾸준한 치료로 감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오랜 기간 당뇨를 앓으면서 신경으로 가는 미세 혈관들이 막혀 감각이 둔해진 상태입니다. 70대 후반의 고령층은 젊은 층에 비해 회복 속도가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막힌 기혈 순환을 뚫어주고 신경 주변의 염증을 제거하여 신경이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돕습니다. 과거 오랫동안 자영업을 하시며 몸을 아끼지 않으셨던 탓에 기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이므로, 부족한 진액과 혈을 채워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남의 살 같던 발바닥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니 저를 믿고 차근차근 치료해 보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