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통영이라 거리가 좀 먼데, 어떤 분들이 비대면으로 다이어트 한약을 처방받으면 좋을까요? 저한테 맞을지 고민되네요.
먼 길 오가는 게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에 진료받으러 멀리 다녀보니 기운이 다 빠져서 어질어질하더라고요. 비대면 처방은 이럴 때 참 유용해요. 업무가 산더미라 한의원 올 틈이 도저히 안 나는 직장인분들에게 안성맞춤이죠. 특히 예전에 양약 다이어트를 했다가 가슴이 두근거려 고생했던 분이라면 더 주목해 주세요. 체질에 맞춘 섬세한 조절이 꼭 필요하니까요. 우리 몸이 '대사 저하형'인지 '식탐 조절형'인지에 따라 약 짓는 방향은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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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통영에서 저희 백록담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예전에 건강을 위해 소문난 곳을 찾아다니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적이 있어, 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우선 '비허(脾虛)' 증상이 있는 분들께 비대면 처방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비장 기능이 약해져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유독 살이 잘 빠지지 않는 3050 직장인 분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작정 굶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몸속에 '담음(痰飮)'이나 '어혈(瘀血)'이 쌓여 순환이 막힌 분들입니다. 담음은 몸속 찌꺼기와 같은 노폐물을, 어혈은 피가 맑지 못하고 정체된 상태를 뜻합니다. 평소 몸이 잘 붓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면, 이러한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거에 강한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신 후 손떨림이나 불면증으로 고생하셨던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환자 개개인의 예민도에 맞춰 약재 배합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한약만의 큰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매번 야식의 유혹 앞에 고민하는 평범한 사람이기에 환자분들의 마음이 남 일 같지 않습니다. 비록 직접 뵙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로 꼼꼼하게 문진하며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감량의 길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専門家監修
崔然昇
代表院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