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동네 내과에서 처방받은 일반 진통제를 먹어봐도 통증이 전혀 가라앉지 않는데,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서 기존 약을 계속 복용해도 되는 건지, 아니면 한의학적으로만 접근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일반 진통제는 신경성 통증인 삼차신경통에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 치료와 병행은 가능하며, 점진적으로 약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상세 답변
삼차신경통은 일반적인 염증성 통증이 아니라 신경 신호의 오류로 발생하는 통증이기 때문에 타이레놀 같은 일반 소염진통제에는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양방에서는 항경련제를 처방하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신경을 차단할 뿐 신경이 압박받는 환경 자체를 개선하지는 못합니다. 30대 후반 남성 환자분들의 경우 업무 집중력을 위해 약 복용 후의 졸음이나 어지럼증을 꺼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 치료는 신경 주위 혈류량을 늘려 신경막의 자연 회복을 돕습니다. 기존에 드시던 약이 있다면 갑자기 끊기보다는 한방 치료를 통해 통증의 강도와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며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논리적인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