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개월 전부터 찬 공기에만 노출되면 갑자기 기관지가 좁아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단순히 폐가 약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제 몸속에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해요.
찬 공기는 트리거일 뿐, 근본 원인은 폐가 차가운 기운에 대비하지 못할 만큼 약해져 있거나 체내에 잠복해 있던 '담음'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데 있습니다.
📝 상세 답변
평소에는 괜찮다가 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에 몸이 무너지는 것은, 우리 몸의 방어막인 '위기(衛氣)'가 제 역할을 못 하기 때문입니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임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로구나 스트레스로 인해 호흡기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떨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차가운 기운이 폐를 습격하여 기도를 수축시키는 것으로 보는데, 이는 단순히 폐의 문제만이 아니라 소화기(비장)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이 폐에 쌓여 있다가 찬바람을 만날 때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분의 체질을 분석해 어느 장부에서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찾아내어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