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0대 후반이 되니 항생제를 너무 오래 써서 그런지 이제는 약도 잘 안 듣는 것 같고 몸이 축축 처집니다. 지금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 흡입기랑 한약을 같이 써도 속이 부대끼거나 간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요?
현재 사용하시는 흡입기나 양약과 한약은 병용이 가능하며, 오히려 항생제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진 60대 후반 어르신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맞춤 처방을 해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상세 답변
오랜 시간 공직 생활을 하시며 규칙적으로 관리해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항생제 복용으로 기력이 많이 쇠해지신 상태라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관지 자체의 염증뿐만 아니라 약해진 소화기와 면역력을 함께 살펴 처방하기 때문에, 기존에 쓰시던 흡입기나 양약과 함께 복용해도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조절해 드립니다. 오히려 한약은 항생제가 다스리지 못하는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주고, 장기 복용으로 인해 예민해진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겸하기도 합니다. 특히 60대 후반 남성 환자분들의 경우 간 기능 수치를 사전에 면밀히 체크하고,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순한 약재 위주로 선별하여 처방하므로 안심하고 치료를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치료의 목표는 양약을 완전히 끊는 것이 아니라, 양약의 효과는 높이되 그 부작용과 내성 우려는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