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후반 직장맘인데, 동네 내과에서 항생제 처방받아 먹는 것도 이제 한계인 것 같아요. 약 먹을 때만 잠깐 괜찮다가 다시 도지는데, 한방 치료가 저처럼 내성 걱정하는 사람한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반복되는 항생제 복용으로 방광의 자생력이 약해진 상태이시군요.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방광 스스로 균을 이겨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므로 내성 걱정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 상세 답변
3년 동안 연 4회 이상 발생하셨다면 방광 점막의 면역 체계가 많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항생제는 당장의 염증 수치는 낮춰주지만, 반복해서 쓰다 보면 방광의 기운을 차갑게 만들어 오히려 재발하기 쉬운 조건이 됩니다. 30대 후반 여성분들의 경우 육아와 직장 생활로 기력이 소진되면서 하초, 즉 방광과 신장의 기운이 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방광의 따뜻한 기운을 회복시켜 소변을 정상적으로 배출하고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처방을 통해, 항생제 없이도 몸이 스스로 염증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무력감을 느끼실 정도로 지치셨겠지만, 몸의 방어벽을 다시 세우면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