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손에 땀이 나면서도 손끝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질 때가 많아요. 여름에 에어컨 밑에 있어도 손이 축축하면서 시린데, 이런 수족냉증 같은 증상도 다한증이랑 같이 치료가 되는 건가요?
손이 차가우면서 땀이 나는 것은 기혈 순환이 정체되어 열이 손끝까지 고르게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땀을 줄이면서 손발의 온기를 되찾는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 상세 답변
땀이 나면 증발하면서 체온을 뺏어가기 때문에 손이 차가워지기도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양기'가 제대로 소통되지 못할 때 이런 '수족냉증형 다한증'이 나타납니다. 비위(소화기) 기능이 약하거나 몸의 순환이 막혀 있으면 열은 위로 뜨고 손발 끝은 차가워지면서 땀만 나게 되는데, 이를 '수족궐랭'의 관점에서 치료합니다. 단순히 땀을 말리는 것이 아니라 손끝까지 따뜻한 혈액과 에너지가 잘 전달되도록 기운을 소통시켜 주면, 땀이 줄어듦과 동시에 손이 시린 증상도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겨울철이나 에어컨 바람 아래서도 고통받지 않도록 몸의 순환 체계를 바로잡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