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항 실내가 워낙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서 미스트를 자주 뿌리거든요. 그런데 미스트를 뿌리면 오히려 여드름이 더 가렵고 붉어지는 것 같기도 해서요. 이런 습관이 치료에 방해가 될까요?
A.
건조한 환경에서 미스트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고 염증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겉을 적시는 것보다 속 수분을 채우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항공사 지상직 근무 환경인 공항은 공조 시스템 때문에 매우 건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 겉에 미스트를 뿌리면 증발하면서 피부 본연의 수분까지 앗아가고, 메이크업 위에서 엉겨 붙어 모공을 막을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이 있을 때는 미스트의 성분이 상처 부위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한방 치료는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외부 건조함에 견디는 힘을 길러줍니다.
미스트에 의존하기보다는 한약을 통해 체내 수분 대사를 원활히 하고, 진료실에서 안내해 드리는 올바른 보습법으로 관리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