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아이들 밥 챙겨주고 학원 보내는 게 제 일과인데, 갑자기 통증이 오면 꼼짝도 못 하고 누워만 있어야 해서 가사가 올스톱돼요. 이럴 때 당장 통증을 가라앉히고 일상으로 복귀할 방법이 있을까요?
급성 통증 시에는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지압을 하는 것이 도움되지만, 반복되는 통증이라면 위장 기능을 강화해 경련 자체를 예방하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님들은 본인이 아프면 집안 전체가 마비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조급해지시죠. 통증이 시작될 때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혈을 강하게 누르거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을 따뜻한 팩으로 데워주는 것이 응급 처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처는 일시적일 뿐입니다. 1년 동안 반복되셨다면 이미 위장 근육이 만성적으로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위장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사교 모임을 취소하거나 아이들 케어에 차질이 생기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