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장 내시경은 정상인데 계속 설사해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장 점막에는 이상이 없지만 기능이 고장 난 '기능성 위장 장애' 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입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식생활 교정이 필요합니다.
📝 상세 답변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특별한 염증이나 구조적 이상이 없는데도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 이를 '기능성 위장 장애' 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봅니다. 장 점막 자체는 건강하지만 장의 운동과 감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 식습관, 수면 부족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곤 하며, 체질에 따라 특정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설사를 '비허(脾虛)' 또는 '신양허(腎陽虛)' 등으로 진단하며,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비장과 신장의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 패턴에 맞는 한약과 식생활 교정을 통해 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 과식, 찬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매우 효과적인데, 깊은 호흡이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과 체질에 맞는 치료 계획은 한의사의 직접 진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