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우고 이제 손주들까지 오면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싶은데, 조금만 기름지거나 과식하면 바로 신물이 올라와서 구석에서 끙끙 앓아요. 언제쯤이면 가족들이랑 마음 편하게 고기 한 점이라도 같이 씹어볼 수 있을까요?
가족과의 식사가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소화력을 키워 즐거운 식사 시간을 되찾아드리는 것이 치료의 최종 목표입니다.
전업주부로 평생 가족 뒷바라지하시느라 정작 본인 식사는 대충 때우거나 급하게 드셨던 습관이 위장을 굳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위장이 아주 예민해진 상태라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통해 위장의 감각을 안정시키고 소화 효소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면, 서서히 식사 범위를 넓혀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하겠지만, 나중에는 가족들과 소고기 한 점 정도는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위장 근력을 키워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