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센터에서 처방받은 제균 약이랑 위염 약 갯수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평소 약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많은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는 게 너무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듭니다. 한약으로만 치료하거나 양약을 줄이는 방법도 있을까요?
항생제와 위산 분비 억제제의 장기 복용은 장내 유익균까지 해칠 수 있어 부담을 느끼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한방 치료는 약해진 위장 기능을 보완하여 양약의 복용 기간을 단축하거나, 복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는 독성이 강해 속 쓰림이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위산 억제제를 오래 복용하면 오히려 소화력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20대 여성 직장인분들처럼 예민한 소화기를 가진 경우라면 더욱 부담스러우실 겁니다.
한의원에서는 위장의 연동 운동을 돕고 점막 보호 성분이 풍부한 약재를 사용하여, 독한 약 없이도 위장이 스스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만약 양약을 이미 시작하셨다면 한약과 병행하여 양약의 부작용을 방어하고, 이후에는 한방 치료만으로도 위 점막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플랜을 짜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