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왜 저는 오히려 식욕만 늘고 살은 안 빠지는 걸까요?
수영은 높은 칼로리 소모에도 낮은 수온과 운동 후 혈당 저하로 식욕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습·비허·담음·어혈을 살피고, 찬 체질이면 양기를 보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수영장 물은 체온보다 낮아 몸이 열을 만들고 지방을 저장하려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운동 직후 혈당이 떨어지면 뇌가 에너지를 요구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찬물에 오래 머물러 습(濕)이 쌓이고, 소화력이 약한 비허(脾虛)로 수분 대사가 꼬여 담음(痰飮)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오래된 담음은 기혈을 막아 어혈(瘀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영이 좋은 운동이어도 몸이 찬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식욕만 억누르기보다 양기(陽氣)와 기운이 떨어져 대사가 막혔는지, 붓고 무거운지 확인한 뒤 운동과 관리를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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