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토마토 요리를 많이들 드시잖아요. 한의사 원장님이 보시기에 토마토 식단 추천할 만한가요?
토마토는 수분·식이섬유와 포만감을 챙기기 좋지만 한량(寒凉)한 성질과 산도 때문에 비허가 있으면 설사·복통·속 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데치거나 올리브유에 볶아 먹는 방법이 권장됩니다.
토마토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변비 예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의 진액을 만드는 생진(生津) 기능으로 설명해, 다이어트 중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날 때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봅니다.
다만 토마토는 한량(寒凉), 곧 차가운 성질이 있어 비허(脾虛)로 비장 기능이 약하고 아랫배가 찬 사람이 생으로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도가 높아 빈속에 먹을 때 속 쓰림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생토마토만 반복하기보다 살짝 데치거나 올리브유에 볶아 먹는 조리법이 제시됩니다. 익히고 기름을 곁들이면 찬 성질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라이코펜 흡수율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소화 상태와 섭취 뒤 반응을 보며 양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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